[iOS 앱 개발 올인원 패키지 Online] 패스트캠퍼스 챌린지 최종 후기

드디어 30일 챌린지가 끝이 났다! 패스트캠퍼스에서 <iOS 앱 개발 올인원 패키지 Online> 강의로 진행한 30일 챌린지 최종 후기를 다음 순서로 몇자 적어보고자한다.

 

1. 강의를 듣게된, 선택한 이유
2. 강의 듣기 전 나의 컴공 기본 지식 상태
3. 강의를 듣고난 소감
4. 강의의 장단점
5.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대상
6. 패스트캠퍼스 30일 챌린지를 마치며

 

<iOS 앱 개발 올인원 패키지 Online> 를 듣게 된,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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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겨울, 윈도우 프로그래밍 개발자로 개발을 1년 정도 하였을 때이다. PC 소프트웨어 그리고 회사의 제품 특성상 특수 목적을 가진 사람들만이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데, 이부분이 아쉬웠던지라 좀 더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제품을 개발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러곤 생각을 해봤을 때 모든 사람이 모바일 기기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앱 개발이 접근성이 높다는 판단을 하였고, 마침 맥북을 갖고 있었기에 iOS 앱 개발을 하고자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막상 앱 개발을 시작하려고 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 어떤 책을 봐야할지, 강의를 듣는 게 좋을지 전혀 감이 오질 않았다. 당시의 나는 강의보다는 내가 직접 책을 보고 찾아보며 공부하는 걸 선호했기 때문에 <꼼꼼한 재은씨의 Swift> 문법편, 기본편, 실력편 3권 모두를 구입하여 공부를 시작했다. 먼저 기본편을 보고 어느정도 앱 개발에 대한 감을 익히고 다음으로 실력편을 공부한 다음에 모르는 문법은 문법편을 보며 익혔다. 하지만 책으로만 공부하고자 하니 한계가 찾아왔다. 책은 어떤 개념이 있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그 배경부터 활용법부터 꼼꼼하게 설명해준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내 기준에서 보았을 때 지엽적인 개념들이 많았기에 공부가 처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는 문제가 생겼다. 이렇게 어영부영하다 보니 책을 모두 공부하고 났을 때, 남는 게 많이 없었다. 머리에 남는 개념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iOS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도, 열정도 점점 잃어갔다.

 

그러던 중 다시 한번 iOS 개발을 해보고자 마음을 먹는 계기가 생겼고, 패스트캠퍼스의 30일 챌린지 광고를 보게되었다. 그리고 <iOS 앱 개발 올인원 패키지 Online>의 강의 설명을 보았을 때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대로 iOS를 배울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설렘으로 부풀어 올랐다. 강의 설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것이다. "현직 iOS 개발자가 설계한 최신 커리큘럼에 따라 단계별 iOS 앱 개발 학습 로드맵을 제안합니다"

 

내가 결정적으로 이 강의를 선택하게 한 문구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 현직 개발자가 가르친다는 것은 큰 이점이었다. 중요한 개념들과 핵심들을 가르쳐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이 개념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Swift 문법을 가르쳐 준다는 게 좋았다.  Swift는 지금까지 접해왔던 C, C++, C#, Java와는 결이 다른(?) 언어이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책을 통해 독학하기는 했지만, 완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여서 누군가 문법을 정리해주길 바라던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의의 이름처럼 '올인원'이기에 문법, 코코아터치 프레임워크까지 한번에 배울 수 있다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그래서 큰 기대를 갖고 이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

 

강의 듣기 전 나의 기본 컴공 지식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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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수강소감을 적기 전에 나의 컴공 지식 상태를 말한다면, 혹시 이글을 보고 수강을 결정할지도 모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의 경우 컴퓨터공학을 전공을 했으며, 실무에서 윈도우(C#) 프로그래밍을 2년정도 하고 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꼼꼼한 재은씨의 스위프트> 모든 책을 다 읽은 상태라 Swift, iOS 개발에 있어서 완전 생초보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태도 아닌... 그냥 이 개념 들어보고 저 개념 한번 적용해본 정도의 상태였다.

그러니깐 그냥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는 아닌 상태였다.강사님이 Class, Structure, Array 등등 개념들을 이야기 하면 가볍게 들을 수 있을 정도이다!

 

강의를 듣고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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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완강을 한 상태는 아니다. 총 20강 중에 8강까지 완강을 하고 이제 막 iOS 앱 개발 부분을 시작한 상황이다. 8강까지라고 하면, Swift 문법을 끝난 상태인 것이다. 그래서 완전 정확하게 평가를 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문법 강의 부분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문법이라는 게 공부할 수록 깊고 다양해서 혼자 공부하면 길을 잃기 쉽다고 생각한다. 과연 이런 것까지 알아야 앱 개발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길을 잃고 헤매는데, 강의를 보면서 내가 꼭 알아야 하는 Swift의 기본적인 개념들, 예를 들면 Class, Structure, Closure, 상속, 생성자 등을 정해서 알려주시니 길을 잃고 헤매지 않아도 됐다.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있는데, Closure를 배울 때였다. 사실 나도 책으로 공부하면서 Closure라는 개념을 많이 접하고 또 이 개념이 Swift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늘 접할 때마다 생소하고 또 어렵게만 느껴졌었다. 그리고 Closure를 도대체 왜 사용하는가에 대한 이유가 잘 와닿지 않았다. 왜 써야하는지 찾아봐도 그 이유를 잘몰랐던 것이다. 그런데 강사님이 강의를 통해 실무에서 Closure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설명해주셨을 때 비로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또 강의 내용과는 별개의 부분이 좋았는데, 강사님의 개발자로서의 열정이 좋았다! 개발자로서 더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과 고민하는 열정이 강의를 듣는 나한테도 전달되어서, 같은 개발자로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나도 현업에서 개발하다보면 어떤 개념을 적용해야할지, 어떤 문법을 사용해야할지 고민할 때가 많다. 가끔은 내가 했던 작업에 확신이 들지 않아 롤백 시키는 일도 많다. 단지 아직 개발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그래서 경험이 더 쌓이면 적절하게 개념들과 문법들을 적용시킬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그 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 이에 반해 강사님은 이런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고민을 하신다. 인상 깊었던 점은 Computed Property와 Method를 언제 어떻게 선택해서 사용해야할지 동료 개발자들, 선배 개발자들과 같이 논의하며 그 기준을 정의하였다는 것이다. 개발자로서 그 원리를 탐구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더 나은 개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다. 

 

강사님의 열정을 느낀 날. Computed Property와 Method의 적절한 사용뿐만 아니라 열정도 배울 수 있었다.

 

강의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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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듯이, 패스트캠퍼스의 <iOS 앱 개발 올인원 패키지 Online> 강의는 현직 개발자가 설계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는 게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실무에서 사용되는 개념들과 또 이게 왜 실무에서 사용되고 필요한지를 배울 수 있다는 건 나같이 처음 배우는 사람들한테는 큰 배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장점은 해당 강의에 국한된 건 아니고, 패스트캠퍼스의 강의 형식인데, 강의가 길게 하나로 이어져있지 않고 주제별로 짧게 올라와있다. 짧게 강의가 만들어져있기에, 내가 원할 때 부담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필요한 부분을 바로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공부하다가 잊어버린 내용이나,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부분은 해당 클립만 선택하여 복습하는 식으로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 

 

반면 해당 강의는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배우진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다. 강의 이름처럼 '올인원'이기 때문에 스위프트의 문법과 개념 그리고 코코아터치 플레임워크의 개념까지 모두 40시간도 안되는 시간 안에 다룬다. 이 부분이 이 강의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인데, 나같이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거라 생각한다. 단적인 예로 내가 이 강의를 들을 때 기대했던 부분 중 하나가 '오토레이아웃'을 좀 제대로 배워보는 것이었다. 혼자 책으로 공부할 때 오토레이아웃 부분만 나오면 헷갈리고 어려워서 헤맬 때가 많았다. 그래서 강의를 들으면 좀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을 거라 기대를 많이 했었다. 사실 강의를 끝까지 다 안들어서 내가 배우지 못한 것일 수도 있는데, 강사님은 오토레이아웃 부분을 굉장히 빠르게 지나가셨다. 아마 현업에서 익숙하게 하시는 부분이라 빠르게 지나가신 건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배우는 입장에서 오토 레이아웃 사용법을 자세히 배우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다. 아마 이 강의로 iOS 앱 개발을 접하고 오토레이아웃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헷갈렸을 것이다.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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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앱 개발 올인원 패키지 Online>는 기본적으로 컴퓨터공학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한테 추천하고 싶다. 최소한 다음은 아는 사람이어야 할 것 같다.  

• Class, Structure 를 자세히는 몰라도 들어는본 사람
• 자료형이 뭔지 아는 사람
• 반복문, 조건문의 개념을 아는 사람

왜냐하면, 이 강의는 iOS에 대한 개념을 가르쳐주는 강의이지 기본적인 문법을 설명하는 강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강사님 또한 수강생들이 이런 컴퓨터 공학적 개념들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강의를 진행하시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

 

이정도 컴공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강의를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모르는 개념은 스스로 찾아보고 학습하면 강의로 채워질 수 없는 부분들을 잘 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패스트 캠퍼스 30일 챌린지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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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30일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정보처리기사 준비와 함께 병행했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만큼 진도를 팍팍 나가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그렇지만 30일 동안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유익했다. 환급이라는 목표를 갖고 시작한 챌린지였지만, 매일 공부하면서 습관도 들일 수 있었고 또 블로그에 포스트 하면서 나만의 히스토리를 만든다는 재미를 느꼈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막막해서 시작도 못하고 있었는데 30일 챌린지 덕분에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었다. 

 

30일 챌린지를 시작할 때 내가 과연 정보처리기사 시험 준비와 병행하면서 챌린지를 성공할 수 있을까 걱정반 의심반이었지만, 꾸준히 하루하루를 이뤄내 성공했다는 게 기쁘다.(물론 최선을 다하지 못한 날도 종종 있었지만...) 비록 생각보다 강의 진도를 나가지 못해 iOS 지식은 많이 쌓진 못했다. 그렇지만 이번 챌린지를 통해 내가 어떻게 해야 iOS 개발자가 될 수 있을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30일이라 매우 유익했다! 얼른 남은 강의들을 마저 듣고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iOS 개발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나의 지식을 나눠줄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 30일 간의 결과물 (정말 별 거 없다)

수강 중 처음으로 만든 앱

UITableView를 배우며 만든 앱

테이블 셀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https://bit.ly/37BpXiC

패스트캠퍼스 [직장인 실무교육]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